코메디닷컴 뉴스2012/01/28 09:33

아침 거르지 말고 생선 많이 먹도록

하늘은 흐린 날이 더 많고, 추운 날이 계속되다 보면 자칫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다. 기분을 바꿔 보려고 칼로리가 높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한결 나아진다. 그러나 기분이 좋아진 것은 잠깐이고, 많이 먹은 탓에 더욱 우울해질 수도 있다. 코넬 대학교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겨울 우울증과 그보다 심각한 계절성 정서장애(SAD)는 남성보다 여성들이 4배나 걸릴 위험이 높다고 한다. 뉴욕에 거주하는 등록 영양사인 타냐 주커브로트는 26일 미국 폭스뉴스에 기고한 글에서 우리가 먹는 음식에 따라 겨울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 즐거운 기분, 맑은 정신을 원하면

음식을 먹는 것은 기분을 즐겁게 만들어주는 도파민이 나오게 한다. 페닐알라닌은 뇌와 혈액에 있는 필수 아미노산으로 인체에서 티롭신으로 바뀐다. 티롭신은 도파민을 합성하는데 쓰이게 된다. 아침에 도파민 분비를 자극하는 달걀과 통밀 빵 토스트를 먹어라. 그러면 하루 종일 힘이 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아침은 반드시 먹어야 한다. 왜냐하면 뇌에 포도당을 제공하여 능률적이고 맑은 정신을 가질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 우울한 기분을 바꾸려면

생선을 더 많이 먹어라! 오메가3 지방산(연어, 청어, 정어리, 참치 등에 많다)은 우울한 증상을 경감시키는 역할을 한다. 혈액에서 이들 지방산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우울해지는 증상을 덜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고, 일반적으로 더 상냥하다고 한다. 이 같은 효과는 오메가3 지방산이 우리 뇌의 8%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면 기분과 행동에 관여하는 뇌의 부분을 키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나쁜 기분에서 벗어나려면

셀레늄이 결핍되면 기분이 나빠질 수 있다. 셀레늄이 부족한 사람들은 정상적인 사람들보다 더 많이 불안해하고, 짜증내고, 적대적이고 우울해한다. 브라질 견과류, 연어, 표고버섯 등을 먹으면 즉각적으로 이런 나쁜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 행복한 기분 느끼려면

햇볕을 충분히 쪼이지 못하면 기분은 물론 몸의 건강도 나빠진다. 보다 구체적으로, 햇빛에 노출되면 기분을 고조시키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수치가 올라간다. 그래서 낮이 짧은 겨울에는 우울한 기분에 빠질 수 있다.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을 증가시키는데, 음식으로는 저지방 커티즈 치즈, 견과류, 닭고기 등에 많다.

◆ 자주 움직여라

어디서든 매일 30분에서 한 시간씩 운동을 하면 긍정적인 기분 변화를 초래한다는 연구가 많다. 운동을 하면 엔도르핀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우울한 기분을 경감시키는 역할을 한다. 당연히 운동을 많이 하면 청바지도 헐거워지고 그것 자체만으로도 기분은 좋아지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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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복 기자 (nib503@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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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디닷컴 뉴스2012/01/28 09:28
하이힐…즐겨 신으면 25세에도 변형

하이힐을 즐겨 신는 사람들은 심지어 맨발로 걸을 때도 근육에 부상을 입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뒤꿈치가 들리고 발가락이 앞쪽으로 뻗은 발 자세를 강요당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난 주 ‘응용 생리학 저널(Journal of Applied Physiology)’에 발표된 논문을 보자. 굽 높은 하이힐을 신고 불안정하게 걷는 일을 반복하면 무릎 근육의 섬유가 짧아지고 아킬레스건이 한 걸음 디딜 때마다 탄력을 얻는 것이 아니라 점점 뻣뻣하게 굳어간다. 이는 근육의 피로를 유발하고 부상 위험을 키우는 요소들이다.

연구자들은 장기적인 하이힐 사용자들이 힐을 신고 걸을 때와 맨발로 걸을 때의 걸음걸이를 분석한 뒤 이를 평소 굽이 없는 신발을 신는 사람들과 비교했다. 하이힐 애용자 9명은 굽 높이 5cm 이상의 신발을 주 40시간 이상씩 2년 넘게 신어온 여성들이었다. 대조군 10명은 주 10시간 이내로 하이힐을 시는 사람들이었다.

힐 애용자들은 심지어 맨발로 걸을 때조차 발가락을 앞쪽으로 뻗은 자세(하이힐을 신고 걸을 때의 뒤꿈치가 들린 발 자세)를 취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이힐을 장기간 신으면 걸을 때 근육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이힐 착용자들이 불편과 근육피로를 흔히 호소한다는 기존의 보고와 일치하는 내용이다. 하이힐의 장기 착용은 발목을 삐는 부상을 입을 위험을 키우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논문의 저자인 핀란드 지바스카일라 대학의 연구원 닐 크로닌 박사의 말이다.

하이힐 애용자들은 자신들이 어떤 위험을 무릅쓰고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그는 말한다. “이 같은 위험은 운동을 할 때 즉, 스니커 같은 굽 없는 신발로 갑자기 바꿔 신었을 때도 적용된다. 주중 거의 매일 하이힐을 신는 사람은 그에 따른 다리와 발의 각도가 특정한 형태로 고정되며 관절과 그 내부 구조가 여기에 맞춤으로 변형된다. 이 같은 맞춤 상황에 조금이라도 변화가 생기는 경우, 예컨대 바닥이 평평한 신발을 신는다든지 해서 다리와 발의 환경이 바뀌면 부상 위험이 커진다.”

연구 참가자들의 평균 연령은 25세에 불과했다. 이는 이전의 연구에서 추정됐던 것보다 이같은 무릎 근육의 변화가 빠르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장 좋은 대책은 하이힐을 팽개쳐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어려울 경우 하이힐을 신는 횟수를 주 2회로 제한하는 것을 권한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방송 Msnbc가 2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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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욱 기자 (poemloveyou@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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